중기청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 선정…마케팅 등 도와

진주중앙시장에 청년상인들이 대거 입점하면 어떤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까. 청년상인들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푸드존이 진주중앙시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박대출(경남 진주 갑) 의원은 지난 5월 31일 진주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는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주에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상인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창업준비 과정에서 경험이 풍부한 중앙시장 상인들에게서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고,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출처: 진주 전통시장 https://www.facebook.com/charmjinjumarket/?fref=ts

특히 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은 국비 70%, 지방비 20%가 지원될 예정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상인들의 부담을 낮췄다.

진주중앙시장 3구역 2층에 들어설 예정인 글로벌 푸드존은 14개 청년창업점포와 테이블이 마련된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세계 다양한 먹거리들과 다채로운 공연·이벤트를 통해 젊은 층들을 전통시장으로 이끌고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며 "청년 상인들이 만들어갈 젊음과 활력으로 가득한 중앙시장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