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아래 모인 사람들 주최, 31일 오후 6시30분 이성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선착순 무료입장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五月 가족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진주시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이성자미술관 야외무대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달빛아래 모인 사람들(대표자 임종삼) 주최로 31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이날 행사는 故.이성자 화백의 작품세계를 그리며, 가족 화합과 행복을 위한 작은 음악회로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이날 음악회는 이영숙(이성자미술관 도슨트)선생의 사회로 성악 독창(임종삼, 레미제라블 중 2곡), 마술공연(정지원, 세 가지 끈의 변화), 오카리나 합주(최귀자 외 7명, 즐거운 나의 집), 웃음치료(박흥모, 삶의 기쁨), 우크레라 합주(박임순 외 3명, 모닥불), 색소폰 연주(최한울, Moon river), 부라스밴드 공연(주지홍 외 7명, 알로하오에)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달빛아래 모인 사람들(대표자 임종삼)은 2011년 결성된 음악동호인 모임으로 2011부터 함양 시목마을 작은 음악회 개최하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평거동 '화가의 정원'에서 가족 작은 음악회를 여는 등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임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성자미술관에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하여 야외무대를 연중 개방하여 음악회 뿐 아니라 각종 공연,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진정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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