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일 내에 차기 총장 선정 마무리되기를 기대”
4일 오전…후보자 성명 가나다순으로 작성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는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서류를 4일 오전 교육부에 직접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상대 교무처(처장 직무대리 이병현)에 따르면, 경상대는 2015년 12월 15일 제9대 권순기 총장의 임기가 만료됐으며, 2016년 1월 27일 총장후보 선정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고, 이 규정에 따라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2월 23일 총장임용후보자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총장임용후보자는 공과대학 나노ㆍ신소재공학부 권순기 교수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이상경 교수이다. 교육부에 제출하는 추천서류는 후보자의 성명 가나다순으로 작성했다.

경상대는 2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최종 선정된 총장임용후보자의 연구윤리를 검증했으며 4월 4일 추천서류를 교육부에 제출하게 되었다.

교육부에 제출하는 서류는 경상대 현황, 총장임용후보자의 추천서ㆍ약력ㆍ공약사항 현황자료ㆍ선정과정 경과보고서, 총장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과 시행세칙 등이다.

경상대 관계자는 “2월 24일부터 3월 말까지 다소 긴 기간 동안 후보자 2명의 논문에 대한 연구윤리 검증을 진행하였다. 그만큼 논문이 많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교육부 장관에게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서류를 제출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대통령에게 임용 제청하여 경상대 차기 총장 선정이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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