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대의원총회 개최...매월 반전평화문화마당 등 3대 핵심사업 결정

6.15진주시민운동본부(이하, 진주6.15본부)는 22일 오후 7시 진주YWCA에서 2016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진주6.15본부 공동대표로 한영수(진주기독교윤리실천운동 대표) 정종근(전 진주민주청년회장) 장언조(전 진주청년불교단체연합회장)씨가 선출됐다.

▲ 진주6.15본부 대의원총회 폐회 뒤 참가자들이 ‘평화협정 체결하라’는 손피켓을 들었다.

진주6.15본부는 올 해 사업방향으로 “평화협정 체결 운동을 꾸준히 벌여나가고, 한미일군사동맹과 일본의 역사왜곡, 12.28 위안부 합의 등을 반대하고 규탄하는 활동을 강화하며, 현 정부의 대북 적대정책과 흡수통일 정책을 평화공존과 화해협력 정책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하는”것으로 정했다.

또 ‘월 1회 반전평화문화마당 개최’ ‘하루 100원 평화통일기금 CMS 사업’ ‘8.12일 진주시민통일한마당 개최’를 3대 핵심사업과 상·하반기 시민통일강연회 개최 등 5대 주요사업 등을 사업계획으로 결정했다.

정종근 공동대표는 “지금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로 치닫고 있다. 전쟁은 곧 민족의 공멸이다. 당면한 전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적대와 대결, 전쟁의 근본원인인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평화운동이 절실한 때이다. 미력이지만 진주6.15본부가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6.15본부는 지난 2001년 7월 결성되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진주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가 가입하고 있는 진주지역 통일운동연대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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