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4명 합격 비롯해 전국에서 합격… 경상대 사범대 “경남 최고의 중등교원 양성기관 입증”

국립 경상대학교는 최근 발표된 ‘201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모두 12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경상대 사범대학에 따르면 경상대는 최근 임용시험에서 2013년 120명, 2014년 166명, 2015년 127명(사범대학과 교직과정생 포함)의 합격자를 배출해 왔으며 이번 학년도에는 지난해와 같은 인원이 합격했다. 2016년 전국 중등교사 교과 분야 선발인원은 4393명, 비교과는 528명이었다.

▲ 중등교원 임용고사 시험장 /경남도민일보 DB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74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부산ㆍ울산 각 9명, 경기 6명, 대구·충남·전남 각 5명, 강원·경북 4명, 광주·충북 각 2명, 세종·전북 각 1명 등으로 나타나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광역자치단체마다 고른 합격자를 나왔다.

과목별로는 체육 20명, 수학 12명, 음악 15명, 국어·가정·미술 각 10명, 영어 9명, 역사 7명, 물리·전문상담 각 5명, 도덕/윤리·생물·상업정보·보건 각 3명, 일반사회·지리·화학·중국어 각 2명, 정보컴퓨터·한문·전기/전자/통신·영양 각 1명 등 전 과목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합격발표와 관련해 경상대 사범대학 안병곤 학장은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모의수업(수업실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전공별로도 체계적인 임용시험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전체 인원과 비율 면에서나 경남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경남 최고의 중등교원 양성기관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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