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수석코치 일하다 1년 만에 복귀…"팀 분위기 정비"

조정현(46·사진) 전 경남FC 수석코치가 진주고 감독으로 복귀한다.

경남FC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공석이던 경남FC U-18팀인 진주고 감독에 조정현 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 감독은 1년 만에 다시 진주고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진주고를 이끌었던 조 감독은 지난해 박성화 감독의 부름을 받고 경남FC에서 수석코치로 일한 바 있다.

구단은 "조 감독이 학교, 학부모와 원활한 관계를 맺고 있고 지난 시즌 경남FC에서도 선수관리 등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조 감독은 "그동안 감독 공백으로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다잡아 이른 시일 내에 계획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창원토월중과 U-15팀 계약을 해지했던 경남FC는 함안군북중과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