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류재수 전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윤석열 뒤에서 정치생명 연장해온 박대출 심판 호소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야권단일후고 확정 기자회견 @사진=조세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야권단일후고 확정 기자회견 @사진=조세인 기자

지난 16~17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진보당-민주당 단일후보로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가 확정됐다.

진보당 류재수 전 후보는 갈상돈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정현찬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 이들이 합의한 공동 목표는 ‘윤석열 독재정권 심판’이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갈상돈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위태로운 윤석열 정권 때문에 대한민국은 후진국 독재국가로 전락했다”며 “그러한 정권 뒤에 숨어서 정치생명을 연장해온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12년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갈상돈 후보는 지역정책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정책공보물이 일주일 뒤에 각 가정으로 배포될 것”며, “4월 1일 오후 5시 MBC 선거토론회를 통해 박대출 의원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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