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4곳 심사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진주갑 선거구 후보로 갈상돈 전 지역위원장을 단수공천했다.

민주당은 6일 오전 공직선거후보자추전관리위원회 심사 결과(1차)를 발표해 이 같이 밝혔다. 진주갑 지역에는 갈상돈 전 지역위원장과 이승환 한국산업기술원 정책지원연구소장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을 이어왔지만, 갈상돈 전 지역위원장이 단수공천되면서 이승환 소장은 경선 기회를 잃었다.

갈상돈 전 지역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 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8년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후보로 나서 45.7%의 득표율을 거뒀지만, 낙선했다. 2020년에는 진주갑 선거구에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당내 경선에서 정영훈 전 후보에게 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전국 3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진주갑을 비롯해 창원시 진해구, 사천·남해·하동군, 양산시 갑 선거구의 심사 결과가 드러났다. 창원시 진해구는 김종길 황기철 후보, 사천·남해·하동군은 고재성 제윤경 후보 양자 경선을 진행한다. 양산시 갑에는 이재영 후보를 단수공천했다.

 

/단디뉴스 = 김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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