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을 출마 예상돼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58)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출마 지역은 ‘진주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부지사는 지난 27일 경남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직자는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90일 전에 사직해야 한다. 내년 1월 11일 이전이다. 경남도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김 부지사의 사직서를 수리할 예정이다.

지역 정계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강민국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진주을’로 출마 가닥을 잡았다. 진주을에는 이곳에서 4선을 한 김재경 전 국회의원도 출마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진주을은 국민의힘이 전통적으로 당선자를 내오던 곳이라, 올해도 여당 후보 자리를 둔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앞서 한경호 전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도 이곳에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58)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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