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
한경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진주을)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한경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진주을)가 ‘진주 재도약’을 위한 7대 과제를 제시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큰 틀에서의 공약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2024년을 천년고도 진주가 새롭게 웅비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진주·사천·산청 통합 준비 및 경남도청 진주환원 △우주항공청, 남부내륙고속철도 정상 추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공장 유치 △진주형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 △취약계층 생계지원책 마련 △문화예술 도시로서 진주 브랜드 재정립 △스포츠·레저 시설 확충 등을 7대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이날 진주·사천·산청 통합 준비와 경남도청 진주환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주·사천·산청 3개 시군이 통합돼야 이 지역이 우주항공산업과 문화예술 중심지로의 도약하는데 힘이 될 것이라면서다. 또한 인구 50만 도시가 되면, 자생력 있는 자족도시가 돼 경남도청 환원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진주가 첨단산업도시이자 물류교통의 중심지가 되려면 우주항공청과 남부내륙철도가 애초 목표에 맞게 개청 및 개통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우주항공청특별법 제정이 국회에서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 사업비 상승에 따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지연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점 등을 들어서다.

그는 이외에도 1000명 이상 고용이 가능한 대기업 공장 2개소 유치, 저출산 및 고령화에 대비한 정책 마련, 농업수당 상향,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진주 이전, 야구장 건립 및 파크 골프장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4년은 진주발전을 위한 변화, 혁신,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단디뉴스 = 김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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