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립 예정인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정상섭 전 진주시 복지여성국장이 내정됐다. 내정자는 향후 진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이사장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정상섭 전 진주시 복지여성국장
정상섭 전 진주시 복지여성국장

정 내정자는 진주시에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2020년 정년퇴직했다. 공직생활 중 ▲진주시 공보관 ▲진주시 복지여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내정자는 임원추천위원회(7명)가 이사장 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2배수를 시에 추천한 뒤, 시가 이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사장 내정자는 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현안 대응력을 갖춰 내년에 출범할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의 초기 정착과 업무이관을 순조롭게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중 설립될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중앙지하도상가, 진주종합경기장, 진주대첩광장 등 7개 시설을 관리하게 될 예정이다. 공단 직원은 130여명에 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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