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진주교 풍경 /사진 = 진주시 제공
옛 진주교 풍경 /사진 =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진주시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는 4일부터 15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사진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를 진행한다.

사진전에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진주시의 모습을 담은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1979년 시작된 진주성 정화사업 광경을 비롯해, 진주대첩광장 조성부지의 옛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전은 진주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과물이다.

두 단체는 2022년 4월 ‘진주시 옛 사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 이후 2022년 관련 전시가 한 차례 열렸으며, 이번 전시는 두 번째 전시이다.

시는 올해 새롭게 확보한 671점의 자료 가운데 시민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진주의 옛 모습이 잘 담긴 자료를 선별해 이번 전시회를 여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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