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해 6월 심어진 통일쌀이 수확됐다.

2023 통일쌀 추수행사 참가자들은 27일 경남 진주시 문산읍 일대에서 통일쌀을 수확하며 “평화통일 막아서는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통일 농업을 실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매해 통일쌀을 심고 수확하며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한반도 평화와 번영, 민족 화해와 통일을 바라지만,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와 남북관계 파탄으로 한반도 평화는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는 “윤석열 정권의 시대착오적이고 망상적인 통일·외교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농민의 손으로 평화통일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다진다”며 “평화파탄, 민생파탄, 농업파괴, 농민말살의 윤석열 정권을 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디뉴스 = 김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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