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쯤 남해고속도로 진성나들목 인근에서 빗길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16일 오전 11시쯤 남해고속도로 진성나들목 인근에서 빗길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남해고속도로 진성나들목(진성IC) 인근에서 빗길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교통정체가 한동안 이어졌다.

16일 오전 11시 10분쯤 부산방향으로 가던 25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에 부딪히면서 운전석 부근이 순천방향 도로로 넘어가 양방향 교통정체가 1시간가량 이어졌다.

부상자도 2명(경상) 발생했다. 부상자는 40대 남성과 70대 여성으로,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40대 남성은 허리통증, 70대 여성은 오른쪽 팔 통증(골절로 추정)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단디뉴스 = 김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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