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서북서쪽 16km 지역에서 지진
발생깊이는 8km, 여진 등 대비해야

3일 오전 11시 26분쯤 진주 서북서쪽 16km 구간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
3일 오전 11시 26분쯤 진주 서북서쪽 16km 구간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3일 오전 11시 26분쯤 경남 진주시 서북서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깊이는 8km이다. 진앙은 북위 35.21도, 동경 127.94도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역민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옅은 지진을 느꼈다고 전했다. 건물이 흔들림을 느꼈다는 가좌동 주민 ㅇ씨는 “진주는 지진에서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니 놀랍다”며 “지진 대응요령 등을 사전에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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