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국민의힘 진주시 갑·을 당협 소속 지역의원들이 오는 8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진주시 갑·을 당협 소속 도의원·시의원들은 2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2024년 4월 (치러질)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윤 정부의 개혁 과제를 완수할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수행할 적임자는 김기현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과 정부는 합이 잘 맞아야 한다”며 “김기현 후보는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며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이자 “당의 화합, 나아가 국민 통합을 이끌어내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줄 후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는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출마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로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시민 11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김기현 후보는 47.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 22.6%, 천하람 후보 16.4%, 황교안 후보 9.9%순이었다.

조사는 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이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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