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244회 임시회, 18개 안건 통과.
진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조례안, 1년 연기
청년 정책, 계절근로자제 강화 등 요구도
튀르키예에 성금 300만원 전달

진주시의회 본회의장(사진=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 본회의장(사진=진주시의회)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의회 244회 임시회가 27일 마무리된 가운데, 이날 의회는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윤성관 의원 발의), 진주시 공인중개사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황진선 의원 발의) 등 18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진주시민 7193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된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의 심의기간은 2024년 3월 23일까지 1년간 연기됐다. 겸직신고 의무위반으로 윤리위에 회부된 박미경 진주시의원(국민의힘)을 둔 징계여부 결정되지 않았다. 징계수위는 3월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의원들은 5분발언에 나서 다양한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최지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청년들이 진주를 떠나고 있음을 들며,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월 도입된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의 홍보를 강화해 활성화를 도모하고, 쌍방형 소통이 가능토록 해 청년들이 청년지원정책 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오프라인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으로 청년 간 연대 강화도 주문했다. “지방소멸의 태풍 속에 진주시 미래 청사진을 일궈낼 주체는 결국 청년들”이라면서다.

김형석 의원(국민의힘)은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강화를 요구했다. 안정적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친밀한 국가와 MOU를 맺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영세농들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숙박시설을 지원하자면서다. 이 제도는 자치단체가 농가에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하면, 150일 내 단기 취업비자를 외국인에 발급해 농가에 배정해주는 제도이다. 박미경 의원(국민의힘)은 진주시, 의회 청사 주차장 부족 문제를 들며, 승용차 요일제 부활, 추가 주차장 부지 마련 등을 요구했다.

진주시의회는 이날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성금은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성금은 국제적십자연맹과 협조해 현지 구호활동 지원 및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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