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23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입생을 대상으로 진주시가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교육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진주시는 올해 2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신입생 7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거나, 하지 않는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신입생과 전입생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동․하복비 포함 30만원이다. 교복이 없는 중·고등학교나 대안교육기관 학생에게는 일상복 구입비로 30만원 한도 내 실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3월부터 11월까지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신청결과는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학철에는 동시 온라인 접속 분산을 위해 중학생은 3월 2일부터 8일까지, 고등학생은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진주시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2019년 관련 조례가 만들어지면서 시작됐다.

 

진주시청 전경 [사진=단디뉴스DB]
진주시청 전경 [사진=단디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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