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진주시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초전동 실내체육관 일원에 스케이트 및 썰매장(플라스틱·튜브 썰매)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체 규모는 약 1875㎡로, 동시간대 최대 2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분리·운영하며, 의무실과 휴게실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과 주말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40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회당 1시간 10분씩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는 1500원, 플라스틱·튜브 썰매는 2000원이다.

입장권은 현장 또는 진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남부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야외 동계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내외 체육시설의 위축을 타계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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