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진주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페스티벌은 주 공연뿐만 아니라 재즈위크와 재즈마켓, 마스터클래스 등 부대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주 공연에 앞서 개최되는 ‘재즈위크’(5~7일)는 지역 내 공간을 통해 재즈를 알리는 행사이다.

5일에는 경성코페(카페)에서 색소폰 앙상블 키와 소통하는 재즈 연의 공연이, 6일에는 울트라블루(카페)에서 남성 재즈 트리오 허원무 퀄텟과 집4의 공연이, 7일에는 온어스(카페)에서 헤나와 황보종태, 정화 and the Jazzmen의 공연이 펼쳐진다.

주 공연은 8일부터 9일(저녁 7시 30분)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8일에는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세르비아 Naked밴드, 포맨스피아노가 무대를 채운다. 9일에는 한국 음악계 레전드 최백호와 알리, 이탈리아 Jazz Lag밴드를 만날 수 있다.

공연 기간 동안 문화콘텐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역 청년들과 함께 하는 재즈마켓에서는 지역 문화콘텐츠를 담은 각종 상품이 전시·판매되며, 경남예술고등학교와 고성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이 해외 아티스트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도 열린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최정상급 재즈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문화콘텐츠를 글로벌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R석(1층)은 5만원, S석(2층)은 4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누리집(http://jinjujazz.com) 또는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055-743-699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진=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제공]
[사진=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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