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단디뉴스 독자위원회 열려

[단디뉴스] 25일 열린 단디뉴스 독자위원회에서 이달의 좋은 기사로 <대선후보 공약 비교> 시리즈와 <파업 44일째, CJ대한통운 노조 “나와 동료들 목숨을 지키려는 것”>이 꼽혔다.

백인식 위원은 “대선공약을 주제별로 정리해 좋았다”고 했다. 또 “CJ택배파업 기사도 시기적절하게 나온 것 같다. 택배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위원들도 대선 공약을 주제별로 정리해 좋았고, 택배노동자 파업을 지역의 관점에서 풀어써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박혜정 위원은 “진주시가 의회에 보고 없이 예산 1억여 원을 사용했는데, 자칫하면 묻힐 수도 있었다”며 <‘진주시, 의회 보고 없이 예산 1억여 원 사용해 ‘뭇매’>를 좋은 기사로 꼽았다.

또 <대선에 지방선거 뒷전, ‘깜깜이 선거’될까?>를 두고 “대선국면, 지방에서만 생각해볼 수 있는 기사였다”고 말했다.

<성인 10명 중 8.8명, 뉴스·댓글 함께 소비하지만..>을 두고는 박혜정, 서성룡 위원 모두 괜찮은 기사였다고 말했다. “댓글문화를 조금 더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면서다.

위원들은 아쉬웠던 점도 거론했다.

백인식 위원은 “코로나 기사가 여전히 발생현황에 치우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혜정 위원은 <수막 비닐하우스, 폐암 유발 물질 ‘라돈’ 권고치 훌쩍 넘어>를 두고 “농민들의 입장을 첫 기사에서 조금 더 반영했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수막 비닐하우스에 라돈이 나오더라도 농작물에는 영향이 가지 않는데, 자칫 독자들의 오해로 농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면서다.

서성룡 위원은 <주차장 부지 연습실 예술회관 가치 훼손” 주장.. 예술회관 측 “문제없다”>를 두고 “예술회관 측 반론을 듣는데 그치지 말고, 기자회견을 한 역사문화단체 2곳과는 또 다른 역사문화단체의 입장도 들어봤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0일 열렸던 단디뉴스 독자위원회 
지난 1월 20일 열렸던 단디뉴스 독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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