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동 옛 종축장 부지, 업무시설 부지로
농업기술원 부지는 이전 완료 후인
2026년 2단계 사업으로 추진 예정

[사진=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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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1단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4일 초전동 농업기술원 부지 인근 옛 종축장 부지 개발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이곳을 업무시설 지구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옛 종축장 부지는 총 67853제곱미터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다만 현 농업기술원 부지 개발 방향은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 6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결과, 이곳에 과도한 상업기능 지구가 들어서기는 부적절한 것으로 평가돼 기본구상 용역을 다시 해야 하기 때문. 농업기술원 부지(347447제곱미터) 개발은 농업기술원이 이반성면으로 이전된 후인 20262단계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초전동 일원은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진주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 이전 등 주변여건을 감안해 (옛 종축장 부지는 1단계 사업으로) 업무시설 지구로 개발한다. 도는 20138월 이곳의 개발과 관련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138월 경남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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