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행사
올해로 16회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돌봄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30명과 함께 의미 있는 행사를 열었다.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은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후 딱 1년이 되는 2009년 7월 1일에 ‘전국 요양보호사 협회’가 선포하면서 시작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협약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간호사를 초청해 ‘중년여성 건강관리’를 주제로 요양보호사의 몸 건강 돌봄 시간을 가졌다. 중년여성에게 흔한 질병과 관리법에 대한 생생한 사례 토크로 진행되었다.
이어 감정노동으로 지친 요양보호사들의 일상에 쉼과 치유를 지원하는 공예 체험 활동으로 마음 돌봄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요양보호사는 “내가 건강해야 어르신도 잘 돌볼 수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혜정 센터장은 “우리 부모님과 가족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는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이자 ‘돌봄전문가’이다. 고령화 시대에 요양보호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돌봄으로 건강한 사회, 행복한 공동체로 존엄한 삶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돌봄노동 인식개선 및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 권익보호,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곳으로 진주시 충무공동에 소재하고 있다.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협의체 소속 18개 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온라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서로존중하는 좋은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내일(노년)의 나를 돌보는 사람 ‘요양보호사’를 응원해주세요!
▸ 참여기간: 24년 6월 26일(수) ~ 7월19일(금)
▸ 참여내용 : 온라인 서명하기(요양보호사 응원과 지지하는 메시지 남기기)
▸ 참여방법: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홈페이지 방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