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녹색당 "권력분산 통한 민주주의 실현" 강조

지난 5일 정당연설회 및 간담회 개최

2018-05-09     김순종 기자

진주녹색당은 지난 5일 정당연설회와 당원 간담회를 열고 6월 지방선거를 맞이할 준비를 서둘렀다. 

진주녹색당은 이날 진주 초전공원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시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녹색당의 주요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퀴즈 대회, 미니연주회 등의 볼거리를 선보였다. 

이날 정당연설회에는 진주녹색당 최은설, 김장락 공동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경남녹색당 선대위 관계자, 도의원 비례 출마 예정자인 권혜반 창원녹색당 운영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 진주녹색당이 지난 5일 초전공원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있다.

진주녹색당은 정당연설회 이후 인근 음식점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권 예정자는 밀양 송전탑 반대 투쟁과정에서 저질러진 불법 행위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고, 투쟁을 이어가는 주민들과 밀양 녹색당 당원들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진주녹색당은 이어진 당원과의 문답과정에서 “녹색당은 권력의지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 한 당원의 물음에 “어떤 정당보다 강한 권력의지를 갖고 있다, 권력 분산을 통한 직접민주주의 실현이 녹색당의 권력의지이며, 그것이 기존 정당과 다른 녹색당의 차별성”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녹색당은 광역의원 비례후보(권혜반)만을 냈다.

 

▲ 권혜반 녹색당 경남도의원 비례후보 출마 예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