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스타 셰프 등장!” 김도윤·주소은, “AI도 상상 할 수 없는 진주 전통의 맛”

제24회 KWC 요리 시연부문 대상 쾌거 대한민국식품 명인, 이윤주 기능장 지도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요리 가능성”

2025-08-25     박보현 기자

진주 지역 고등학생 김도윤(명신고 3학년)·주소은(선명여자고 3학년) 양이 진주교방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메뉴로 제24회 KWC 요리 시연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전통과 창의가 만난 새로운 요리 세계를 선보였다.

“미래 스타 셰프 등장!” 김도윤·주소은, “AI도 상상 할 수 없는 진주 전통의 맛” ⓒ이윤주

예선 무대에는 요리, 제과·제빵, 뷰티, IT,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대회가 포함됐으며, 약 1,300명이 지원해 500여 팀이 참가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모든 부문을 통틀어 62팀이 실시간 라이브 경쟁을 펼쳤다.

각 부문별로 대상이 수여됐으며, 특히 요리 부문에서는 본선 진출 14팀 중 김도윤 군과 주소은 양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주제는 “AI도 상상 할 수 없는 진주 전통의 맛”으로 참가자들은 2인 1팀으로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야 했다.

김도윤군과 ·주소은양이 준비한 ▲진주 비빔 파스타▲도미 조선잡채롤 ▲포도떡샌드가 심사를 받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도윤 군과 소은 양은 ▲진주비빔파스타 ▲도미 조선잡채롤 ▲포도떡샌드를 선보였다.

두 학생은 진주에서 미래의 스타 셰프를 꿈꾸며, 일신요리학원에서 한식·양식·중식·일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며 실력을 쌓았다.

여기에 대한민국식품명인 진주비빔밥 전수자 이윤주 기능장의 특별 지도까지 더해, 완벽한 준비로 본선에 올랐다.

두 학생이 선보인 퓨전 메뉴는 심사위원들의 눈과 입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진주 비빔 파스타: 전통 비빔밥을 톡톡 튀는 파스타로 재탄생 ⓒ이윤주
▲도미 조선잡채롤: 바삭하고 부드러운 조선잡채의 현대적 변주 ⓒ이윤주
▲포도떡샌드: 달콤한 포도와 쫄깃한 떡의 신선한 조화 ⓒ이윤주

일신요리학원 김홍재 대표는 “김도윤·주소은 학생의 열정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셰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 코리아 Wi-콘텐츠 콘테스트(KWC)) 포스터 

한편, 2025 코리아 Wi-콘텐츠 콘테스트(KWC)는 대전MBC와 우송대학교 등이 주최하는 제 24회 개최되는 행사로, 앱 개발, 영상·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콘텐츠 제작과 아이디어 기획을 겨루는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