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는 당장 윤석열을 파면하라”
윤석열 석방 규탄! 윤석열 즉각 파면! 37차 진주 시민대회 진행
지난(22일) 진주에서는 윤석열 즉각 퇴진 진주 비상 행동 명의로 ‘윤석열 석방 규탄! 윤석열 즉각 파면! 37차 진주 시민대회’가 오후 5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우리가 이긴다! 끝까지 싸우자!”, “내란 공범 국민의힘 해체하라”, “내란 동조 법치 부정 박대출, 강민국 사퇴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의 빠른 파면을 요구하는 마음을 모아 참가자들과 함께 내란 공범 풍선 터뜨리기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 진주 비상 행동 류재수 공동대표는 “헌재가 또 이번 주를 넘긴다면, 우리가 모두 들고일어나 전면적 항쟁을 해야 한다. 우리는 초조하고 불안할 필요가 없다. 내란 세력이 꾀를 부린다면 민중이 더 큰 힘으로 제압할 것”을 촉구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 진주 비상 행동 심인경 공동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금은 헌재의 시간이라고 했는데, 조금 수정되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민주주의의 모든 시간은 시민의 시간이다. 국회도, 법원도, 검찰도, 헌법재판소도 모두 시민의 시간을 빌려 쓰는 것이다. 우리는 충분히 시간을 주었고, 이제 헌재와 검찰,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말을 들어야 할 때다. 시민들에게 빌려 간 시간과 권력을 반환하라! 헌재는 당장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5 사회 대개혁 경남 지역 청년대학생 회의 이다영 대표는 “알바할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기본 중의 기본이 ‘선입선출’이다. 그런데 왜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탄핵 선고보다 한덕수 탄핵 선고를 먼저 하는지 모르겠다. 당연한 파면, 당연하고 신속하게 선고하길 바란다. 경남청년회의에서는 청년 정책 제안프로그램을 준비한다. 70여 명의 청년대학생들이 청년들이 살고 싶고 살아갈 사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토록 파렴치한 사회에서 살 수 없다. 우리 함께 세상을 바꿔나가자”고 호소했다.
김원직 씨는 “힘들고 피곤해도 머릿수 하나라도 더 보태자는 마음으로 집회에 나왔다. 이렇게 많은 진주 시민과 전 국민의 요구에 응하려면 헌법재판소는 최대한 빨리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변혁의 주인인 대한민국 민중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갈아엎으려 할 것이다”며 윤석열의 조속한 파면을 거듭 촉구했다.
이세혁 어린이는 “아무 이유 없이 국민이 죽는 일이 있으면 안 된다. 헌법 제1조도 안 지키는 대통령을 필요 없다. 헌법재판소는 파면을 시켜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포기하지 않고 가야 한다.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 윤석열 파면될 때까지 계속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윤석열 퇴진 진주 비상 행동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이 선고될 때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 진주시청 광장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진주 시민대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