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중한 작업실 - 1

아무런 어둠 없이 밝게 단순하게 살면 좋을텐데.

하지만 우리 안의 어둠이 우리를 여기 이 길, 이 빛 속으로 이끌었지.

가끔 생각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단순하게 쉽게 살면 지금의 고민도, 번뇌도 없지 않을까.

하지만 어둠 없이는 빛도 없는 법. 내 마음 속 어둠이 나를 살게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어둠을 그릴 때 가장 즐겁습니다. 어둠은 내 삶이 의미있음을, 내가 진짜로 살아있음을 말해줍니다. / Copyright ⓒ 홍진실. All rights reserved.

 

 <작가 소개>

Illustrator&Animator

홍진실 (HONG Jin-shil)

소박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비주얼 아티스트. 그림과 이야기로 감성을 전달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의 소중한 작업실”에서 고양이 다섯 마리와 함께 여러 가지 작업을 하고 있다. 누구나 힘들 때가 있다.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잡은 어둠, 고통, 그에 수반되는 슬픔을 위로하고 구원하고 싶다. 때로는 그림으로, 때로는 글로, 때로는 나도 모를 어떤 프로젝트로. 언제 어떤 작업을 할지는 본인도 모르는 바이다. www.dorocinan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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