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계자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이 같이 결정”

▲ 물놀이형 바닥분수.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지난해 많은 시민들이 찾았던 어린이 물놀이장이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되지 않는다. 다만 물놀이형 바닥분수는 권역별(8곳)로 운영된다.

진주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추세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야외 물놀이장의 특성상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아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 이용자들의 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는 것.

물놀이형 바닥분수는 권역별로 운영된다. 진주시청 앞 중앙광장, 평거녹지대, 물초울공원, 남가람공원 등 4곳은 현재 운영되고 있다. 초장1지구 근린2공원, 초전실내체육관, 진주종합경기장, 볼레로 문화거리 등 4곳은 오는 30일부터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우려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지 못하게 됐다”면서도 “물놀이형 바닥분수는 야외의 트인 공간에 설치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비교적 적어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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