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애 의원 “정영훈 위원장 의장후보 선출 개입했다” 주장

복수의 동료 의원들 “정영훈 위원장, 의장 후보 선출에 영향 미치지 않아” 김순종 기자l승인2020.06.30l수정2020.07.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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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서은애 의원(민주당)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영훈 지역위원장(진주 갑)이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난 25일 시의회 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진주시의원 총회에서 정영훈 위원장이 ‘3선이신 서은애 의원이 양보해 서정인 의원이 의장이 되면..’이라는 말을 두 차례 거듭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 서은애 진주시의원(민주당)

그는 “경선을 관리 감독하고 공정하게 민주적 절차를 거쳐 후보가 선출되도록 독려해야 할 지역위원장이 누가 들어도 의중이 드러나는 말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 위원장의 말은 “투표를 하는 의원들에게 위원장의 의중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의 이 같은 처신에 도당과 중앙당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하고, 당의 조치가 없다면 “독자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의 이 같은 주장에 복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정 위원장이 그와 비슷한 말을 한 건 사실이지만,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이 의원총회 당시 표결 직전에 들어왔고, 사전에 의장 후보로 누구를 내세울지 결정한 의원들이 많았다는 것.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번 건에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결정할 문제로 도당에서 판단할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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