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지역 정영훈 갈상돈, 을지역 한경호 박양후 공모 신청해

▲ 더불어민주당 로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253개 지역구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을 마친 가운데, 진주에서는 갑·을 지역에 각 2명이 위원장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갑 지역은 정영훈 갈상돈 씨가, 을 지역은 한경호 박양후 씨가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한 것.

갑지역 지역위원장 후보로 나선 정영훈 씨는 지난 4.15총선 당시 민주당 후보로 진주갑 지역에 출마해 38.4%p를 득표한 바 있다. 갈상돈 씨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진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45.7%p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을지역 지역위원장 후보로 나선 한경호 씨도 지난 4.15총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다. 그는 진주을 지역에 출마해 33.8%p의 득표율을 얻었다. 박양후 씨는 4.15총선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컷오프돼 경선에 참여하지 못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상적으로는 국회의원 후보가 (경선 없이) 위원장이 되고는 했지만,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며 “전국적으로 복수후보인 곳이 많아 경선이 있을지는 향후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7월 중 지역위원장 선출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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