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렬샘과 티키타카’, 청소년 만나 연극의 모든 것을 이야기 한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남도립극단이 지역 청소년들을 연극의 세계로 초대한다. 도립극단은 7월 4일과 11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장렬샘과 티키타카’를 연다. 도립극단 박장렬 예술감독과 배우들이 청소년을 만나 연극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자리이다.

경남도립극단은 청소년들이 연극을 이해하고, 다양한 예술체험과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담은 ‘청소년 극’을 제작토록 할 계획이다.

박장렬 예술감독은 “경남도립극단과 경남 예술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첫 만남이 될 이번 행사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연극체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행사는 경남 거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경남도립극단으로 문의(055-254-4694)하면 된다.

경남도립극단은 올해 초 창단됐다. 9월 창단공연 ‘연극 토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12월 극단 장자번덕과 협업한 기획공연, 배우와 시민이 함께하는 ‘펀펀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극단 측은 앞으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남도립극단이 청소년과 소통하는 '장렬샘과 티키타카'를 오는 7월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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