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누적 확진자 가운데 치료 중인 인원 1명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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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진주시민이 12일 53명으로 늘었지만,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추가 확진자 발생은 없다.

진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한 달 넘게 10명에 그치고 있다. 이날 누적 확진자 가운데 1명(진주 8번)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확진자는 1명으로 줄었다. 자가격리자는 137명이다.

경남도는 11일 오후 9시 서울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태원 지역 방문자를 대상으로 신고와 검사의무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대상은 4월24일부터 5월6일 사이 서울 이태원 지역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람과 연고자이다.

대상자는 보건소에 신고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비는 정부가 지원한다. 행정명령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신고 없이 향후 확진될 경우 유발 방역비용에 구상권이 청구된다.

한편 12일 오후 12시까지 전국 기준 서울 이태원 지역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2명이다. 73명은 이태원 지역 직접 방문자이며, 29명은 2차 감염자이다.

경남도민 가운데 이태원 관련 확진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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