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억 원 중 8억 원 1차 지급, 4~6월 지역방송사·유튜브 채널 통해 무관중 공연 관람 가능

▲ 진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를 겪는 지역 예술가와 단체 등을 지원하는 '문화예술분야 긴급 지원 공모' 1차 사업으로 관내 44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를 겪는 지역 예술가와 단체 등을 지원하는 '문화예술분야 긴급 지원 공모' 1차 사업으로 관내 44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44개 단체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20억 원 가운데, 8억여 원을 4월 중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44개 단체는 오페라 '처사남명', 뮤지컬 '의기', 예술난장, 얼씨구 가족 연극잔치 등이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7개 분야 51개 단체가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예술단체는 4월부터 6월까지 시민들을 위한 무관중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 공연은 지역 방송사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시는 20일부터 23일까지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신청방법과 관련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신청은 진주시청(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문화·예술 공연 단체 영상제작 지원, 시민주도형 참여프로그램 지원, 전통문화예술 공연단체 지원, 청년예술가 지원,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 영호남 명무명창 축제 참여지원, 경남생활문화 및 문화교육축제 참여지원 등 등 7개 분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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