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제21대 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갑 지역은 54.5%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박대출(통합당)후보, 진주을 지역은 59.6%를 득표율을 얻고 있는 강민국 후보(통합당)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6일 오전 0시 기준 진주갑 지역 개표율은 52.8%, 진주을 지역 개표율은 58.0%이다.

진주갑 지역에서 54.5%를 득표하고 있는 박대출 후보(통합당)는 39.1%를 얻은 정영훈 후보(민주당)를 15.4%차로 앞서고 있다. 김유근 후보(무소속)는 2.3%, 최승제 후보(무소속)는 2.2%, 김준형 후보(민중당)는 1.4%, 오필남 후보(배당금당)는 0.5%를 기록하고 있다.

진주을 지역에서 59.6%를 얻은 강민국 후보(통합당)는 33.7%를 득표한 한경호 후보(민주당)를 25.9%차로 앞서고 있다. 이창희 후보(무소속)는 5.2%, 김동우 후보(공화당)는 0.8%, 김봉준 후보(배당금당)는 0.8%를 기록하고 있다.

4·15 총선과 함께 실시된 도의원(진주3) 보궐선거에서는 58.2%를 득표한 유계현 후보(통합당)의 당선이 유력하다. 16일 오전 0시 기준 개표율은 37.07%로 유 후보는 31.8%를 얻은 신서경 후보(민주당)를 26.4%차로 앞서고 있다. 10.0%를 득표한 하정우 후보(민중당)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례정당 투표결과는 내일 오전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위성정당 난립 등으로 비례정당 투표용지(48.1cm)가 길어지면서 수개표로 진행되고, 선거법 개정으로 지역구 결과가 모두 나온 뒤 별도의 의석 산정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