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결과 진주갑 55.1% 박대출, 진주을 56.1% 강민국 ‘지지’

▲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사진 = KBS 유튜브 채널 갈무리)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1대 총선 진주지역 투표율은 68%로, 1996년 있었던 15대 총선 이후 최대치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적지 않은 시민들이 올해 총선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대 총선에 비하면 투표율은 10.6% 올랐다.

진주지역 총선 역대 투표율은 △14대(1992년) 81% △15대(1996년) 69.11% △16대(2000년) 64.5% △17대(2004년) 63.7% △18대(2008년) 52.2% △19대(2012년) 60.3% △20대(2016년) 57.4%였다.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진주갑은 박대출(55.1% 지지율) 진주을은 강민국(56.1% 지지율) 후보의 당선이 예상된다. 이날 6시 투표가 종료되면서 개표가 곧 진행될 예정이며, 역대 총선 결과를 돌아보면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례정당 투표결과는 내일 오전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위성정당 난립 등으로 비례정당 투표용지(48.1cm)가 길어지면서 수개표로 진행되고, 선거법 개정으로 지역구 결과가 모두 나온 뒤 별도의 의석 산정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21대 총선 진주갑에는 정영훈(민주당) 박대출(통합당) 김준형(민중당) 오필남(배당금당) 최승제(무소속) 김유근(무소속), 진주을에는 한경호(민주당) 강민국(통합당) 김동우(공화당) 김봉준(배당금당) 이창희(무소속) 후보가 출마해 그간 열띤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 진주지역 역대 투표율(자료 = 중앙선관위)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