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과 마스크 지참, 전국 어느 곳이나 투표 가능

▲ 4.15 총선 사전투표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실시된다. (사진=중앙선관위).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4.15 총선 사전투표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실시된다. 선거인은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가능하다. 진주 관내 투표소는 30곳으로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다음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 시 본인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한다. 투표에 인정되는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것에 한한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자신이 투표하려는 사전투표소가 선거구 안 또는 밖에 있는지는 투표소 입구에서 확인가능하다.

특히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를 꼭 쓰고 투표소를 방문해야한다. 유권자들은 투표소 방문 후 발열검사, 손소독, 비치된 위생장갑 착용 등의 절차를 거쳐 투표를 하게 된다.

체온이 섭씨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별도로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전날과 1일 차 투표 마감 후 모든 투표소를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후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중인 유권자들도 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특별사전투표소는 다수의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이 있는 서울(1곳), 경기(1곳), 대구(1곳), 경북(5곳) 등에 설치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투표소 내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등 '4·15총선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진주 관내 사전투표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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