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녀온 04년생 남성,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

▲ 4일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 = 사천시청 전경).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4일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일 유럽을 방문한 93년생 남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사천지역 확진자 수가 2명으로 늘어난 것.

코로나19 사천 2번 확진자로 분류되는 이 확진자는 04년생 남성으로 해외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 중 미열 증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3월 24일 미국에서 입국 후 4월 2일까지 자택에서 격리 했다. 이후 4월 3일 오후 4시 5분쯤 사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 4시 18분까지 검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이 확진자는 4일 오전 9시 5분쯤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오전 11시 30분쯤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를 가족 3명(아버지, 어머니, 형)으로 파악했다. 밀접 접촉자 3명은 코로나19 검사 중이다.

사천시는 이 확진자가 자가격리 기간 중 외부로 이탈하지 않아 외부 감염 전파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확진자의 거주지를 대상으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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