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입은 예술단체 지원 프로그램,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공모

▲ (사진 = 경남문화예술회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고 있는 문화예술계를 위해 경남문화예술회관이 나선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문화예술단체에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을 통한 시민들의 심리·정서적 치유와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를 진행한다.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는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예술공연을 지상파 방송 및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등)으로 송출하는 게 주 내용이다. 예술회관은 도내 50여개 단체를 선정해 공연 일정을 협의한 후 단체별로 10~15분쯤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관중 공연을 진행한 뒤 이 내용을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 및 요건은 경남도내 전업 공연예술인 및 단체로, 최근 3년간 자체 정기공연 실적이 있고, 공연 방송 편성 및 출연이 가능한 기초예술 단체(클래식 음악 전통예술 무용 연극 등)이다, 심사과정에서 2020년 상반기 공연 취소로 손실을 입은 단체에 가점이 부여되며, 예술관련협회, 대규모 출연단체, 생활예술 동아리 및 단체는 신청이 제한된다.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4월 3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경남문화예술회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부(055-254-4442)로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주최, 경남문화예술회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사업예산은 총 1억 7천만원이다. 단체당 최대 4백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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