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해 진주 미래 100년 준비하고, 서부경남 발전 동력 마련할 것”

▲ 원팀 구성 결의. 원팀 공약 발표하는 정영훈, 한경호 후보 등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주 갑·을 국회의원 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등은 1일 하나된 모습으로 총선을 치르겠다며 원팀 결의와 함께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총선에서 승리해 진주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서부경남 발전의 추진동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영훈(진주갑) 한경호(진주을) 후보는 이날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과 조기완공 ▲항공우주국가산업단지 조성 ▲진주-사천형 일자리 마련 ▲공공병원 설립 등 4가지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핵심 프로젝트이자, 김경수 경남지사의 1호 공약으로 경제적 논리보다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큰 가치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지역에서 주장하는 노선 변경은 논할 이유가 없다”며 원안고수는 물론 조기착공과 완공을 이루겠다고 했다.

또한 “진주가 살아남으려면 항공우주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인규유출, 고령화, 저성장, 고실업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항공우주국가산단의 성공 바탕이 될 ‘진주-사천형 (혁신형) 일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당선 직후 국회의원, 지자체, 노동계, 지역경제계가 참여하는 일자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즉각 시행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서부경남 의료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공공병원’을 설립하겠다”며 “진주의료원 폐업 후 서부경남에 공공의료시설이 부재해 코로나19 등에 시민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김경수 지사와 협업해 공공병원을 반드시 진주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재활 치료가 가능한 재활센터도 공공병원 내에 건립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이날 “행정전문가 한경호와 기업전문가 정영훈이 원팀이 돼 진주를 위한 법안을 만들고, 필요한 예산을 확실히 확보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는 여당 국회의원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서부경남의 미래를 견인할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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