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면마스크 제작 배포도 확산돼

▲ 진주 중앙시장 전경(사진=진주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에서도 착한 임대료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동성상가, 중앙상점가에서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 외에도 자유시장, 논개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점포 103곳에서 착한임대료 운동에 참여했다. 

착한임대료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은 모두 49명으로, 이들은 월 5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임대료를 인하키로 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 착한임대료 운동 참여는 당연한 일이라며 본인들의 이름과 내용이 알려지길 원치 않았다.

 

▲ 내일을여는멋진여성회 진주지회가 제작한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진주시)

수제 면마스크 제작 및 무료배포 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진주텃밭, 진주시새마을부녀회가 앞서 수제마스크를 제작해 무료배포한 데 이어 여성장애인 단체인 내일을여는멋진경남협회도 1000여장의 수제마스크 제작해 장애인단체 회원 등에 배부했다. 

차성후 진주상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은 나눔과 배려에서 나온다. 보다 많은 임대인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했다. 유순자 내일을여는멋진여성경남협회 진주지회장은 “우리가 만든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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