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KTX 원안 추진, 진주 사이언스 파크 조성 등 제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갑 지역에 단수 공천된 박대출 미래통합당 현역 의원이 지난 15일 4·15 총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4·15 총선은 ‘무능·위선·조작’ 정권, 심판의 날”이라고 지적하며, 정권 심판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했다.

 

▲ 박대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박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자회견이 아닌 서면을 통해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면서 “강소특별시 진주로, 진주 대도약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서부경남KTX 원안 추진 △진주 항공 특례시 지정 △하이브리드 진양호 추진 △원도심 재생 △진주 사이언스 파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진주를 항공특례시로 지정해 기업들을 유치하고, 체험과 힐링이 조화된 하이브리드 진양호를 만들겠다”면서 “남강에서 발원한 동남풍이 ‘낙동강벨트’를 거쳐, 전국을 뒤덮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진주 2시간 대인 서부경남 KTX는 50년 숙원사업이지만 창원시가 빼앗으려 한다”면서 “KTX 원안 추진을 위해선 중앙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북, 강남지구 등 원도심 재생으로 신·구가 융합되는 진주를 만들고, 국립 진주박물관을 진주의 루브르로 시민들께 안겨드리겠다”면서 “국립 경남 과학관을 유치해 진주 ‘사이언스 파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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