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공연예술 특화장소 육성, 국비 1억 600만 원 확보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성이 공연예술 특화장소로 육성된다. 진주대첩의 치열한 전투현장 기록을 바탕으로 한 공연 사업이 2020년 지역명소활용공연지원 사업 국가 공모에 선정되면서다.

 

▲ 진주대첩의 치열한 전투현장 기록을 바탕으로 한 공연 사업이 2020년 지역명소활용공연지원 사업 국가 공모에 선정됐다.

이 공연은 ‘임진승첩(壬辰勝捷), 그 7일의 진주성’으로 연희·무예창작극 형식으로 구성된다. 이 공연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 6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진주시와 문화예술그룹 온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이 사업의 목표는 전국의 역사, 문화적 명소를 활용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의 문화예술 향유 및 지역예술인 창작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문화유산의 보존적 가치 이상의 숨은 상징성과 경쟁력을 찾아낸 큰 성과”라며 “진주성이 역사, 문화의 성지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명소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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