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전담공무원 배치, 현장 방문점검, 긴급물품지원 등 실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277명 가운데, 무증상자로 분류된 258명을 3일부로 격리해제 조치했다. 관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93%가 격리해제된 것.

 

▲ (사진 = pixabay)

이들은 지난달 22일, 진주코로나 1·2번 확진자와 2m 이내에 있었거나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으로 확진자와 접촉한 다음날부터 2주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자가격리자는 총 19명이 남았다.

시는 자가격리자 277명 전원을 대상으로 1대1 전담 공무원을 배치, 자가격리자를 이중으로 관리했다. 시는 1차적으로 유선으로 자가격리자의 증상을 파악하고, 외출금지 여부를 확인했다. 2차적으로 1대1 전담관리 직원의 현장 방문점검을 통해 이들의 자가격리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시는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자가격리자의 불편사항 파악 △배달서비스를 통한 긴급물품지원 △물품구입 서비스 대행 △응급상황 발생시, 의료 검사조치 등을 지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자가격리자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들이 격리 상태를 잘 견딜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추가 환자 발생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남은 자가격리자 19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 발생 이후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프로그램 268개 강좌를 휴강했다. 더불어 아파트와 마을방송을 통해 매일 2회 홍보방송, 읍·면동 청사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손 소독 후 출입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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