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2번 확진자 외 대구 신천지 교회, 청도 대남병원 방문자 아직 없어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28일에도 진주에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증 진주 확진자는 아직까지 2명이다.

 

▲ 28일에도 진주에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검사자는 현재 551명으로 52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31명은 검사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현재 261명이다. 자가격리자 수는 지난 27일, 261명보다 5명 늘었다. 신천지 교인 5명과 일반인 5명이 추가됐고, 5명이 격리 해제된 것.

시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1대1 전담공무원을 배정, 1일 2회 이상 자가격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더불어 격리해제자는 능동감시로 전환, 매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관내 신천지 교인 1116명 중 정부와 경남도로부터 받은 명단 913명에 대한 1·2차 조사를 완료했다. 신천지 관련자 가운데, 진주 1,2번 확진자 외 대구 신천지 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방문자는 아직 없다.

시는 연락처가 확보되지 않은 나머지 271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신천지 교회 측과 협의, 1차 신원파악 및 설문조사를 완료했다. 단, 18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시는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에 대해 경찰서에 소재파악 공문을 발송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신천지교회를 비롯한 관내 440개 종교시설의 예배중지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종교단체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 49명에 대해서도 특별 관리반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입국 유학생에 대해 대학별 담당자 및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이들을 공항에서부터 수송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격리조치 위반 시, 벌칙이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되는 만큼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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