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원안고수 및 조기착공, 2개 이상 대기업 유치 등 제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진주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4일 밝혔다.

 

▲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진주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4일 밝혔다.

그는 “진주가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함에도 지금 낙후되고 침체되어 있는 이유는 지역 정치 지도자들의 무능과 한계”라고 지적하며, “진주발전의 최적임자라는 확신을 가진 만큼 앞으로 진주발전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진주시의 주요현안으로 △남부내륙철도 원안고수 및 조기착공 △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마련 △2개 이상 대기업 진주유치 △행정복합커뮤니티 권역별 설치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지원 및 로스쿨·한의대 유치 등을 거론했다.

그는 이날 주요공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앞으로 공약자문단을 구성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공약사항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부처와 경남도로부터 지역 개발사업을 유치하고,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선 중앙과 지방의 다양한 경험과 함께 집권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남부내륙철도의 원안 추진과 공사기간 2년 단축 등으로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을 획기적으로 촉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업기술원 이반성 이전, 초전 신도심 개발사업 추진,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 제2금산교 건설, 선학산 랜드마크 조성, 구도심 도시재생 확대,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경상대 한의대, 로스쿨 유치 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대 농학과를 졸업한 한 예비후보는 제20회 기술고시 합격 후 경남도 농업정책과장·기획관, 사천부시장, 세종시 행정부시장,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공제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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