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 국보법위반 2, 일반교통방해 1, 업무방해 등 1명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진주 갑을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가운데 28%가 전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25명의 후보자 가운데 7명이 전과를 갖고 있었다. 다만 흉악범죄를 일으킨 사람은 없다.

7명의 후보자 가운데 음주운전을 한 사람은 3명, 학생운동을 하다(한총련 가입, 대의원) 국가보안법 등을 위반한 사람은 2명, 시위 중 일반교통방해를 한 사람은 1명, 업무방해 및 정보이동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을 위반한 사람은 1명이다.

 

▲ 진주 갑을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전과 내용

진주 갑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준형(민중당), 최승제(무소속)는 국가보안법,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각각 2006년과 1999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학생회 간부로 활동하며 한총련 대의원에 이름을 올린 것과 학내서 집회를 연 이유 등으로 이같은 형을 받았다.

진주 을지역 예비후보인 정인철, 김영섭(자유한국당)은 음주운전 위반으로 각각 벌금 2회, 벌금 1회를 선고받았다. 정인철은 2001년과 2007년 두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벌금 백만원과 이백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영섭은 2011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이백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같은 지역 천외도(더불어민주당)는 일반교통방해(한미FTA 반대 집회)로 2005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았으며, 김동우(우리공화당)는 1995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백만원을 선고받았다. 오필남(국가혁명배당금당)은 2011년 업무방해, 정보이동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 위반으로 벌금 이백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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