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천진수, 자유한국 남정만 류계현 박진규, 새보수 이관석 등 예상

▲ 상단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천진수, 자유한국당 남정만 유계현. 하단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박진규, 새보수당 이관석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진주3)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가 29일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천진수, 자유한국당 남정만 류계현 박진규, 새보수당 이관석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날 설명회에 이들 본인 혹은 지인이 참석해 입후보예정자 명단에 이들의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주3 선거구 도의원이던 강민국 전 의원이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5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진주3 선거구는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상대동, 하대동, 상평동을 포함한다. 각 정당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도의원 보궐선거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천진수 후보는 지난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4.15총선 출마를 고민하다, 강민국 전 의원이 사퇴하자 도의원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 그는 2017년 지방선거 당시 이 지역에 출마해 46.7%의 득표율(18,548표)을 기록했지만, 당시 53.29%(21,166표)를 득표한 강민국 전 의원에게 패했다.

자유한국당 남정만 전 시의원은 2017년 지방선거 당시 진주시 제4선거구(도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20.17%의 득표율(9,134표)을 기록했지만 당선되지 못했다. 그는 7대 진주시의원을 역임했다. 유계현 전 진주시의회 의장은 4·5·6대 진주시의원 출신이다. 박진규는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새보수당 이관석(정당인)은 대구에서 3차례 대구광역시의원, 달서구 구의원 등에 출마했다. 진주에서는 이번 출마가 처음이다.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명예퇴직 후 정계에 입문했다. 진주시 대곡면 출신이다.

한편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은 4천9백만 원이고,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수량은 3천160부이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한 기탁금은 60만원, 본 선거 등록을 위한 기탁금은 240만원(총 3백만원)이다. 이날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가 열린 만큼 향후 도의원 보궐선거에 참여할 후보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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