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동결, 주52시간 근로제 폐지, 민노총 일자리 세습 금지 등 제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김동우 우리공화당 중앙당 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우리공화당 예비후보로 진주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29일 밝혔다.

 

▲ 김동우 우리공화당 중앙당 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우리공화당 예비후보로 진주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피와 땀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문재인의 포퓰리즘 정책 때문에 망조의 길을 걷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과 탄핵무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주요공약으로 △최저임금 5년간 동결 △주52시간 근로제 폐지 △유류세 폐지와 법인세 인하 △원자력 확대와 전기세 인하 △민노총 일자리 세습 전면금지 △남부내륙고속철도 원안 추진 등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률이 30% 수준으로 너무 높다”면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최저임금 인상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시간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해 월급이 줄어드는데, 근로자에게 자기결정권을 부여해 일하고 싶은 만큼 일하게 해야 한다”고 밝히고 “생산현장에서 민노총의 자녀들이 만들고 있는 그들만의 일자리 리그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부내륙철도는 진주, 거제, 통영 등 서부경남의 꺼져가는 경제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원안대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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