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차량 대비 임시주차장 60개소 운영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기간 4일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과 함께 차량 통행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임시주차장 확보, 상습정체구간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편의 시책을 마련했다.

 

▲ 진주시청사 전경.

시는 상습 정체구간에 우회도로 안내문을 설치하고, 귀성객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0개 학교 부설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제공한다.

서진주지역 임시주차장은 촉석초, 평거초, 경해여고 등 8개교, 천전지역은 망경초등학교, 천전초등학교 등 3개교, 도동지역은 동진초등학교, 중앙고등학교, 명신고등학교 등 15개교 등이다.

또 가호지역은 정촌초등학교, 경남정보고등학교 등 4개교, 충무공지역은 갈전초 등 2개교, 시내 지역은 봉래초, 진주여고 등 5개교 등이며, 총 60개소에 임시주차장이 마련됐다.

시는 읍·면지역에 추가로 학교 운동장과 공한지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수업체와 여객터미널 등 관련 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으로 운수업체별 차량 사전 정비·점검과 암표 판매행위 단속도 별도로 추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