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촌-사천 축동 잇는 우회 신설도로 사업,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정촌과 사천 구간에서 발생했던 교통체증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액 국비(1500억 원)를 투입해 진주 정촌과 사천 축동 6.08km구간을 잇는 33호선 우회 국도 신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됐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개양오거리 구간부터 정촌산단 주변까지 차량 출·퇴근 시 발생하는 교통체증 문제가 개선되고, 뿌리·항공 산단 조성 등 여건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추진은 올 상반기 중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빠르면 내년부터 사업 추진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정부의 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을 두고 사전에 검증·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국비 300억 원 이상인 신규 대형 투자사업을 앞서고 시행되며, 사업 우선순위·재원조달 방법 경제성 등이 검토대상이다.
이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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