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촌-사천 축동 잇는 우회 신설도로 사업,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정촌과 사천 구간에서 발생했던 교통체증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액 국비(1500억 원)를 투입해 진주 정촌과 사천 축동 6.08km구간을 잇는 33호선 우회 국도 신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됐다.

 

▲ 진주시청사.

진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개양오거리 구간부터 정촌산단 주변까지 차량 출·퇴근 시 발생하는 교통체증 문제가 개선되고, 뿌리·항공 산단 조성 등 여건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추진은 올 상반기 중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빠르면 내년부터 사업 추진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정부의 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을 두고 사전에 검증·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국비 300억 원 이상인 신규 대형 투자사업을 앞서고 시행되며, 사업 우선순위·재원조달 방법 경제성 등이 검토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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